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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 맘 공허한 잔소리

자기세상에 갇혀 남을 판단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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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초 Bcho-

세상엔 이런 모습 저런 모습을 가진 여러 모습의 사람들이 있고, 너 역시 이런저런 모습들을 가진 사람이야.
그런데 누군가,
"너는 원래 그런 사람이잖아." 역할을 입혀.
그 역할을 벗어나 다른 모습을 보여준데도
"너 답지 않아, 안 어울려." 너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놔.

네가 그 역할로 있길 원해.
마치 슈퍼에 비치된 구색 품처럼.
쥐어준 역할을 진열해 놓고 필요한 순간에 꺼내 쓰길 원해.
본인이 생각한 모습을 틀에 맞추고 너를 판단해.
네 얘기는 관심없어.
자기 판단이 옳다고 믿어.

역할을 쥐어주는 관계들은 만나지 마.
구색의 모습이 아니면 사라질 관계니까.



[어둔 맘 공허한 잔소리/방황] - [잔소리] 원하는 것을 몰라 매일 밤을 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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