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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초보블로거] 제 글이 검색에 노출되고 싶어요.


블로그를 만들고 포스팅을 시작한 지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며칠간은 퇴고도 제대로 안된 제목도 없던 메모장의 글들을 그냥 떠오르는 단어 하나 골라 제목으로 짓고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와 구글에 서치 등록을 하고, 방문자가 없을 때 글을 계속 수정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공개했던 포스트를 다시 비공개하고 하루 한 개씩 공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다른 분들은 나보다 짧고 적은 글에도 방문자가 있는데 나는 왜 없을까... 갑자기 애가 탔어요.
제 포스팅을 멍하니 훑었는데 왠지 읽고 싶지 않은 고리타분한 글처럼 보였습니다. 아, 제목인가? 싶어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 제목에 주목했습니다.

어떤 분의 팁을 읽어 보니, 회사도 신입 수습이 있듯이 블로그도 몇 달은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볼 시기라고, 검색 노출이 잘 안된다는 포스팅을 보면 블로거가 제목 짓는 걸 어려워하고 있다 하셨어요. 글의 주제와 키워드로 제목을 지어보라 했는데, 순간 샤샤 샤샥 생각들이 돌아다녔습니다.

 

'내가 쓰려는 글들은 우울에 관한 얘기고, 잔소리 처럼 하고 싶었고, 도움이 되고 싶다.', '언젠가 수익도 올리고 싶고, 책을 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고민 상담도 해주고 싶다.' '주제는 분병한데 뭔가 놓친 기분이다...'

 

제 블로그 주제는 우울이 아니라 잔소리였습니다. 잔소리처럼 들려주고 싶어서 지은 블로그 이름을 잊고 있었어요. 우울은 키워드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나'는 배제하고 '너'에게 하는 이야기처럼 하고 싶었지만 문체도 주체도 중구난방인 주제에 참 욕심도 많았다, 갑자기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회수 생각말고, 아쉬워 말고 갈아엎을 각오로 수정해야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읽어주실 분 없다는 걸 알지만 처음 시작하려 했던 그 마음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끔 점점 발전시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