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초 Bcho-
어느 사이트에서 읽었던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민속신앙에는 산신, 가택 신, 큰 당산나무처럼 주변을 지키고 보호하는 수많은 신이 존재한데. 그중 사람이 한을 품고 죽어 존재하는 '귀(鬼)'에게도 우리 조상님들은 존칭 했고 신이라 불렀데. 그래서 귀신(鬼神)이라 불려.
그리고 우리에게도 세상에 나온 순간 늘 함께 해온 수호신이 있어.
그건 바로 나, 너의 자신(自身)이야.
자신은 자기(自起)와 수호신(守護神)을 합친 말이기도 하다더라.
너에게도 수호신이 있어. 의지할 곳 없이 덩그러니 있던 게 아니었어. 그러니 혼자만 끙끙 앓고 스스로를 쥐 파먹으며 있지 마.
힘들고 지친 마음은 자신에게 훌훌 털어 맡겨놔. 그리고 너는 가볍게 돌아오는 거야.
네가 자신을 믿으면 믿을수록 자신의 기운도 커질 거야. 자신은 언제나 너와 함께고 너를 보호하는 존재라는 걸 기억해. '자신 없다'는 소리는 조심하고. 잠시 기댈 수 있는 당신이 있다면 가끔은 당신을 찾아도 좋겠어.
너와 자신을 분리해. 너의 지친 마음을 맡아 줄 자신을 외면하지 말고 귀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되기를.
혹시 누군가의 악의로 휘청거리는 마음까지 자신에게 도저히 맡길 수 없다면, 참을 필요 없어. 참지 마.
[어둔 맘 공허한 잔소리/인간관계] - [잔소리] 막대하는 사람 생각 정리하기
반응형
'어둔 맘 공허한 잔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속에 가시가 긴가민가 할 때 (45) | 2020.02.03 |
---|---|
자기세상에 갇혀 남을 판단하는 사람 (0) | 2020.02.02 |
원하는 것을 몰라 매일 밤을 샌다면 (0) | 2020.02.01 |
닫힌 마음을 여는 길 (0) | 2020.01.31 |
막대하는 사람 생각 정리하기 (2) | 2020.01.28 |